남해군, '땅콩호박' 틈새작물 육성

남해군, '땅콩호박' 틈새작물 육성

기사승인 2019-07-23 16:35:36

경남 남해군이 땅콩호박을 새로운 농가소득 틈새작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판로 개척과 유통망 확보에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mbc경남, knn, 서경방송 등 언론에서 땅콩호박과 관련된 보도가 이어졌고, 8월에도 mbn 등에서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23일에는 부산우체국에서 개최하는 품평회에 참석해 땅콩호박을 알리고, 오는 27일에는 시장플리마켓에서 생산농가들이 홍보·판매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군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땅콩호박의 유효성분 분석을 남해마늘연구소에서 의뢰한 상태며, 친환경 재배중인 농가에서도 보물섬남해 땅콩호박연구회를 결성해 땅콩호박 홍보과 국민먹거리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

남해군은 내년까지 종자회사별 시범재배를 거친 후 유통망을 확보하고 생산농가를 점차 늘려나가 지역의 새로운 특화작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땅콩호박은 올해 관내 15농가에서 0.7ha를 재배 중이며. 8월 중순까지 수확될 계획이다.

남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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