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글로벌 연차 보고서 평가에서 대상을 동시 수상했다.
현대·기아차는 24일 ‘2018 LACP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에서 각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디지털·온라인(Online Report) 부문(현대차)과 지속가능경영(Sustainability Report) 부문(기아차)에서 대상(Platinum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글로벌연차 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경연대회로 매년 전세계 20여개 국에서 1000여 개의 보고서가 출간된다.
대상을 수상한 두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2018 현대자동차 지속가능성 보고서 (Road to Sustainability)’와 ‘2019 기아자동차 지속가능 보고서(MOVE)’다. 두 보고서는 각각 8개 평가 부문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 경영자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 보고, 창의성, 정보의 접근성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현대·기아차는 고객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로 2003년부터 각각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매년 발간하고 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