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스타일리시 왜건 ‘뉴 푸조 508 SW’ 출시…5131만원

푸조, 스타일리시 왜건 ‘뉴 푸조 508 SW’ 출시…5131만원

기사승인 2019-07-24 15:30:41

푸조가 24일 스타일리시 왜건 ‘뉴 푸조 508 SW’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뉴 푸조 508 SW는 5도어 패스트백 세단 508의 디자인 DNA를 이어 받아 기존의 왜건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신형 508 세단 대비 전장(4780mm)은 30mm 길어졌으며, 전고(1860mm), 전폭(1420mm), 휠베이스(2,800mm)는 동일하다. 적재공간을 늘리면서도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의 다이내믹한 비율은 그대로 유지했다.

국내 판매되고 있는 왜건 중 유일하게 적용된 프레임리스 도어는 뉴 푸조 508 SW만의 날렵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한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주행등(DRL), Full LED 헤드램프,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론트 그릴이 자리잡아 강인한 인상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멀리서도 한 눈에 푸조의 존재를 알아볼 수 있다. 

인테리어는 차세대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했다. 콤팩트 사이즈의 더블 플랫 스티어링 휠과 그 위로 주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의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차량의 각종 정보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확인할 수 있는 8인치 터치 스크린 ▲주요 기능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피아노 건반과 같은 토글 스위치로 구성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대시보드는 우레탄 소재를 활용한 원 피스 형태로 제작되어 높은 수준의 마감을 보인다. 대시보드 하단과 도어트림에는 카본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시트는 고급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나파 가죽 시트는 전동조절, 메모리, 8 포켓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다.

아이-콕핏 앰플리파이(i-Cockpit® Amplify)는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테마와 터치스크린의 밝기 및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의 밝기, 오디오 이퀄라이저 설정, 시트 포지션 등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도 탑재되며, 개폐 가능한 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도 적용해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기본 트렁크 용량은 530 ℓ 로 세단 모델보다 43ℓ 가량 더 넓다. 6:4 비율로 접을 수 있는 2열 시트를 접으면 트렁크 용량은 최대 1,780ℓ까지 늘어난다.

뉴 푸조 508 SW는 10가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을 적용해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2.0 BlueHDi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가 맞물린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 kg.m의 강력한 힘을 갖췄으며, 연료 효율성 또한 복합 연비 기준 13.3 km/ℓ(도심 12 km/ℓ, 고속 15.5km/ℓ)로 우수하다.

뉴 푸조 508 SW에 탑재되는 BlueHDi 엔진은 PSA그룹의 독보적인 배기가스 저감 기술인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과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미립자 필터)가 탑재돼 2020년부터 강화되는 유로 6.d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다.

국내 시장에는 2.0 BlueHDi 엔진을 탑재한 ‘GT 라인(GT Line)’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131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VAT 포함)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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