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806억원)보다 12.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액은 4조4961억원으로 작년 2분기(4조2311억원)보다 6.3%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조,17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3875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7.1% 늘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완성차 해상운송 비계열 물량 증가와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신규 사업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며 “3분기에도 완성차 해운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글로벌 3자 물류 영업 강화를 기반으로 견고한 실적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