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주)무주덕유산리조트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내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무주군은 24일 무주군청에서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닐 협약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주)무주덕유산리조트 김시권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관광 활성화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주)무주덕유산리조트는 가족호텔 등 노후시설 개선과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 신축, 투숙객 유치를 위한 루지, 짚라인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의지를 밝혔다. 군은 법률과 조례에 근거해 원활한 사업 추진 지원을
황인홍 군수는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새 단장을 마치고 구천동과 더불어 무주관광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무주구천동의 옛 명성이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중심으로 되살아나면 관광객이 북적이는 생기 넘치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회사도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며 “무주의 자연과 잘 어우러지고 이용객들도 만족하고 찾으실 수 있는 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무주구천동 대자연 속에 대단위 레저, 스포츠, 오락시설을 갖춘 4계절 종합휴양지로 700만㎡ 부지에 숙박(1610실)과 스키(슬로프 34면, 리프트 14기, 관광곤도라 등), 골프장 시설(18홀)이 들어서 있다.
무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