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주철)와 부산지역본부(본부장 허문구)는 24일 칼트로지스부산(대표이사 윤 신), 선민국제물류(대표이사 박준우), 케이로지(대표이사 강원구)와 공동으로 '부산․경남 공동물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경남지역 중소 수출입기업의 물류효율화 및 물류비 절감을 위해 추진되는 공동물류 사업은 한국무역협회의 자회사인 칼트로지스부산이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활용해 수출입화물의 수배송 및 보관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국제운송, 물류센터, 스마트물류플랫폼 등 각 물류분야별 전문업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중소기업에 최적화된 물류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물류요금으로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주철 경남지역본부장은 "미-중 무역분쟁 및 최근 한-일 무역마찰 등 대외무역환경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소 수출입기업의 물류비 절감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 유지를 제고할 예정이다"고 추진배경을 밝혔다.
한편 공동물류사업은 8월 중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운임견적 확인 및 회원가입은 케이로지가 운영중인 스마트물류플랫폼 LORA를 통해 할 수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