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비대면플랫폼 수신상품이 2년 8개월만에 잔액 1조원을 돌파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투유뱅크앱(App)과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플랫폼 수신상품 잔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2일 기준 정기예금은 8615억원, 적금은 1387억원으로 총 1조 2억원을 기록했다.
비대면플랫폼 수신상품은 BNK경남은행이 지난 2016년 11월 투유뱅크앱을 오픈한 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실제로 투유뱅크앱에 수신상품을 내놓고 판매한 2년 8개월만에 일 평균 25억여원이 몰렸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그룹장은 "디지털 금융 환경 변화로 비대면플랫폼을 이용해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고객이 해마다 빠르게 늘고 있다"며 "비대면플랫폼 이용 증가세에 맞춰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비대면플랫폼 수신상품 1조원 돌파에 영향을 준 대표 예금상품은 급여ㆍ연금ㆍ신용체크카드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고 연 2.2% 금리(1년 기준)가 제공되는 ‘투유주거래정기예금’이 있다.
이외도 최고 연 2.4% 금리(1년 기준)가 제공되는 ‘투유더자유적금’은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최대 300만원 이내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비대면플랫폼 수신상품 잔액 1조원 돌파를 기념해 24일부터 3개월간 '오늘부터 1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1조원 이벤트는 올 1월부터 10월 24일까지 비대면플랫폼 수신상품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총 505명을 추첨해 건조기와 여행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BNK경남은행, 양파 소비 촉진 운동 전개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24일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안태홍 상무와 창녕지점 김수현 지점장은 창녕군청을 방문해 한정우 군수에게 '양파 수매 증서'를 전달했다.
BNK경남은행은 2000만원을 들여 창녕군이 추천한 양파 농가에서 양파 5000망(1망 5kg, 25톤)을 수매했다.
수매한 양파 5000망은 전국 영업점 161곳으로 배분한 뒤 영업점마다 게릴라 방식으로 '오늘은 양파DAY'를 실시, 고객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안태홍 상무는 "애써 키운 양파가 가격 하락으로 생산비 조차 건지지 못하는 상황이라 안타깝다"며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양파를 대량으로 수매하고 나눠주는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을 실시하게 됐고 양파 소비 촉진 운동이 지역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