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선의 블루베리’에 ‘승리 버닝썬 논란’을 최초 보도한 강경윤 기자가 게스트로 특별 출연했다. 강 기자는 “YG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 중에서 가장 제왕적인 리더십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며 양현석 전(前) 프로듀서의 복귀를 예언했다.
24일 ‘블루베리’ 90회는 ‘위기의 엔터산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했다. 이에 최근 연예계 대형 사건들의 중심에 서며 ‘연예계 ‘사신’이라는 별명을 얻은 강경윤 기자가 깜짝 게스트로 함께했다. 강 기자는 “YG 엔터테인먼트의 독재 경영구조와 소속 연예인들의 허물을 권력으로 덮는 관행 등이 현 악재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양 前 프로듀서 역시 ‘성매매알선혐의’로 입건된 상황이지만 회사에 복귀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패널들과 강경윤 기자는 이와 반대로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토크도 진행했다. “방시혁 대표가 야심 차게 발표했던 첫 그룹은 ‘글램’”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하지만 ‘이병헌 협박 사건’에 휘말리며 좌절을 맛봤다”고 발언했다. “이후 절치부심하여 준비한 ‘방탄소년단’이 초대박이 난 것“이라며 “2018년 빅히트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임을 언급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방탄소년단의 성공 이유와 그룹 특색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블루베리’는 빅히트와 함께 주가를 올리고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를 주제로 했다. “JYP 하면 누구나 박진영 대표를 떠올리지만 진짜 살림꾼은 정욱 사장”이라며 “’원더걸스’의 미국진출 실패로 파산 직전에 몰린 JYP를 부활시킨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JYP를 부활시킨 신의 한 수와 ‘JYP의 미래 전략 등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코너 ‘경알못 탈출기 ESC’에서는 ‘아이돌은 돈을 얼마나 벌까?’를 주제로 강경윤 기자가 들려주는 아이돌 세계의 이면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