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25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동헌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장마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는 25일부터 28일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국별·부서별 장마 사전대비 추진사항을 점검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비상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13개 협업부서간 재난대응 공조체계 구축, 비상연락망 등 보고체계 정비, 하천 및 오·우수관로 사전정비, 취약지역 사전점검 등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상태를 점검하고 피해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자연재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하천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시설물의 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은 즉시 조치하도록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신 시장은 “최근 곤지암천에서 발생한 익수사고에 대해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며 “관련부서에서는 생존수영 확대 등 사후 대책을 강구하고 하천과 산사태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통해 인명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