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에서 지방 국립대 무상교육 실시를 촉구하는 내용의 건의안이 채택됐다.
도의회에 국립대 무상교육 촉구 건의안을 발의한 김종식(군산2) 의원은 25일 제365회 임시회에서 “지역 간 인구 양극화와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인재 육성 방안으로 지역 국립대학 무상교육의 단계적 도입방안을 마련하고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수도권 대학진학으로 인구가 유출되고 막대한 교육비를 서울과 수도권에 지불하는 동시에 지역의 인재가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방소멸에 대비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특단의 조치로서 지방 국립대학 무상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건의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