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천 전북지방조달청장은 25일 도내 울타리 생산 업체인 주식회사 아시아(대표 오인섭)를 방문해 기업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들었다.
완주군에 위치한 주식회사 아시아 지난 2009년에 설립해 메시형울타리, 용접철망 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울타리 등 MAS계약 업체들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고충과 건의사항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MAS(Multiple Award Schedule, 다수공급자계약)는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공공기관이 별도의 계약체결 없이 나라장터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를 말한다.
박 청장은 이번 제조업체 현장방문에 계약업무 담당직원과 동행해 제조 공정 및 품질 관리 현황 등을 둘러보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 자리에서 박 청장은 “전북의 기술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 판로를 확대하고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