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사랑상품권, 8월 1일부터 본격 판매

순창사랑상품권, 8월 1일부터 본격 판매

기사승인 2019-07-26 16:05:34

전북 순창군이 지역화페 ‘순창사랑상품권’을 내달 1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순창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상품권은 10억원 규모로 지역상권에 유통된다.
 
군은 상품권을 처음 판매하는 내달 1일 순창농협 본청 앞에서 경품권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총 20점의 상품권 일련번호를 추첨해 일련번호와 동일한 상품권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상품권 5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또한 군은 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확보에도 전력을 쏟고 있다. 현재까지 전체 대상업체(1046곳)의 85%인 889곳이 가입을 완료한 가운데 발행일까지 가맹점 등록률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또 포상금이나 시상금 등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현금성 지출에 대해서도 상품권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상품권 할인율도 평시 7%, 명절에는 10%까지 확대하고 상품권 사용금액의 일부는 다시 상품권을 돌려주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책도 준비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지역상품권 유통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맹점 확대와 빠른 환전이 중요하다”며 “대상업소 모두가 가맹점에 등록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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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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