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전북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2019 여름방학 전통문화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손의 도시 전주를 직접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여름, 전주의 맛(한식) ▲한지뜨기(한지) ▲매듭공예와 천염염색(공예) 등 다채롭게 구성된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20명의 체험객을 선착순 모집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당 창작지원실, 조리체험실(시루방), 한지산업지원센터 제조체험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청소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선착순 모집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ktc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메일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선태 원장은 “이번 전통문화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맞은 전주의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전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