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는 26일 지역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고자 한국문화콘텐츠협회(협회장 정기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산항만공사와 한국문화콘텐츠협회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예술인의 문화공연 기회를 확보하고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 29일 첫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BPA와 한국문화콘텐츠협회는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과 토요일 대중가요에서부터 마술쇼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을 정례화해 실시해왔다.
남기찬 사장은 "국제여객터미널 내 여유시설이 부산지역예술인들이 문화공연장으로 탈바꿈한 것은 뜻 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부산항만공사는 지역예술가와 상생 협업하고 아니라 터미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