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6일 김조원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밝혔다.
KAI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
상법 및 회사 정관과 직제규정에 따라 신임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개발본부장 최종호 전무가 사장 직무대행을 맡게 됐다.
2018년 개발본부장으로 승진한 최종호 전무는 1982년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 삼성항공을 거쳐 KAI에 근무하면서 T-50 고등훈련기와 LAH/LCH 소형무장·민수헬기 개발에 주력해왔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