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은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 창원남지점 계장이 26일 25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김소년 창원중부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태은 계장은 지난 7일 40대 중반 남성고객이 내점해 당일 입금된 2500만원을 100만원권 수표 25장으로 인출해 달라는 요청에 이상함을 느껴 자세히 살펴보니 통장거래내역이 없다가 2019년 6월부터 재개된점, 최근 금융사기 인출패턴처럼 현금을 바로 인출하지 않고 정액권 수표발행을 요구한 점, 몇 가지 질문에 연습한 듯한 대답을 하는 점에서 보이스피싱이라 직감하고 거래를 지연시키고 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인출을 요청한 고객도 인터넷을 통해 대출을 받기위해 거래실적이 필요하다는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본인 계좌를 대포통장으로 이용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편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며 갈수록 진화되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공유해 고객 피해 예방에 전념하고 있다.
◆사천시 연합사업단, 농산물 판매활성화 워크숍 실시
NH농협 사천시지부(지부장 서준호)는 사천시 연합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관내 지역농협 조합장, 경제상무 및 공선출하회 임원진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크숍를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협 안성물류센터 견학, 안성교육원 강의, 충남 부여군부여농협APC, 부여세도농협 APC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사천시 연합사업단은 사천시 관내 농산물 홍보를 위해 수도권 및지방권 유통센터에 20여차례의 판촉행사 실시한 결과 올 6월말 현재 관내 농산물 96억 73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전년 동기대비 7억 3300만원이 증가했다.
서준호 지부장은 "이번 사천시 연합사업단 워크숍을 관내 지역농협과 공선출하회 임원진이 함께 함으로써 공선출하회의 조직활성화에 대한 많은 고민과 토론으로 향후 농산물 판매가 활성화 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많은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