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2019년 신규 특산물 지정을 위해 오는 8월 16일까지 특산물 지정 신청을 받는다.
특산물은 창원시 관내에서 생산되는 상품 중 지역성과 상품성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지정하며 지정대상은 농·축·수산물 및 가공품류, 공산품, 공예품 등이다.
특산물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업체)는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서류를 구비해 품목별 관리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농산물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과로, 축산물은 농업기술센터 축산과로, 수산물은 수산과로 공산품 및 공예품은 경제살리기과로 품목별 신청이 가능하다.
특산물 지정은 신청·접수가 완료되면 품목별 검토와 특산물 지정 심의위원회 심의 후 9월 중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품목에 대해 상품 포장지 제작비용 지원 및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마산돝섬, 개방시간 연장 운영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남 창원 마산돝섬유원지 개방시간이 8월 한달간 오후 6시까지에서 오후 8시까지로 2시간 연장 운영된다.
이번 개방시간 연장은 돝섬이 폭염과 열대야를 도심 가까이에서 식히기에 최적지이기에 이뤄진 것으로 돝섬에는 1.5km의 해안산책길과 4500㎡의 잔디광장, 벽천분수, 새로 설치한 쿨링포그가 무더위 식히는데 도움을 준다.
김오태 창원시 관광과장은 "최근 돝섬은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여름휴가 즐기기 좋은 섬' 9선에 뽑혔는데, 9섬에는 울릉도와 욕지도 등 전국 유명섬이 들어있어 돝섬의 관광지 위상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며 "올 여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돝섬을 방문해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해양레포츠도 체험하시고 즐거운 여름, 행복한 휴가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