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객 소시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발견…"감염력은 없어"

중국 여행객 소시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발견…"감염력은 없어"

기사승인 2019-07-31 03:00:00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선양에서 지난 4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여행객이 가지고 온 돈육가공품 소시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부위 가운데 일부만 검출돼 감염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 여행객이 휴대 축산물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면 50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배성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