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해투4’ 첫 출연… “시골집 관광지화… 주말 100~200명 방문”

송가인, ‘해투4’ 첫 출연… “시골집 관광지화… 주말 100~200명 방문”

기사승인 2019-07-31 09:56:48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다.

오는 1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트롯투게더’ 특집으로 트로트 가수 설운도, 김연자, 송가인, 장민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2001년 첫 방송된 '해투4'의 600회 특집이기도 하다.

TV조선 '미스트롯' 1등 출신인 송가인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가인이어라"라는 트레이드마크 인사법으로 등장을 알렸다.

송가인은 최근 자신도 인기를 실감한다며 "시골집이 거의 송가인 생가처럼 관광지가 됐다. 주말에는 100명에서 200명까지도 방문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찾아오는 팬들을 위해 송가인의 아버지가 특별한 선물도 준다고 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출연 이후 가장 달라진 점으로 가족들의 반응을 꼽았다. 특히 친오빠들이 송가인을 대하는 태도가 확연하게 달라졌다고 했다. 송가인이 재연한 현실 남매다운 오빠들의 반응에 출연진이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또 송가인은 '미스트롯'에 참여하지 않으려 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그는 "사실 방송 초반 떨어질 거라 예상했다"며 "방송은 다 각본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더해 송가인은 방송을 진짜라고 믿게 된 이유와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 등을 밝혔다.

송가인이 출연하는 ‘해투4’는 8월 1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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