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서울 장학숙 3년만에 둥지

김제 서울 장학숙 3년만에 둥지

기사승인 2019-07-31 12:07:10

전북 김제 서울장학숙이 사업 시작 3년 만에 서울시 동대문구에 둥지를 튼다. 

31일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 서울장학숙은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 회기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 건물이다. 33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9층, 연면적 1천467㎡ 규모이며, 1인 1실로 사용 가능한 방이 60개다.  

인근 지역에 주요대학들이 밀집되어 있고, 회기역에서 5분거리, 10m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는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다는 평가다. 

장학재단은 7월 초에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30일 등기이전까지 끝마친 상태다. 기존 세입자들과 명도이전 절차를 이행하면서 공실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한 후,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준배 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우수 인재들을 위해 기성세대가 많은 기회를 만들어줄 때 지역의 미래는 더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을 것이다”며 "서울장학숙을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이끌 지역 인재양성의 산실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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