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7월 전년 동월 대비 14.0% 감소한 총 3만1851대를 팔았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675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0% 감소했으며 수출은 2만5097대로 같은 기간 대비 10.5% 줄었다.
내수 판매의 경우 판매량 감소에도 올해 최대 월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 내수 판매를 보면 쉐보레 스파크가 3304대로 가장 많았다. 스파크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량이 7.5% 줄었다.
쉐보레 말리부는 1284대 판매로 올해 들어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작년 동월 대비로는 29.2% 급감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는 작년 동월보다는 12.5% 감소한 995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볼트는 293대로 작년 동월 대비 66.4% 급감했으며, 임팔라와 카마로는 각각 35대, 12대에 그쳤다.
올해 들어 7월까지 총 판매량은 26만3023대로 7.2%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4만2352대로 17.8% 줄었고, 수출은 22만671대로 4.9% 감소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