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풍성’

임실군,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풍성’

기사승인 2019-08-01 15:19:43

전북 임실군이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임실군에 따르면 현재 임실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은 228세대에 825명으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다문화가족의 가정폭력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심 민 군수는 “다문화가정의 폭력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인권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예방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언어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마을학당 사업을 전개 중이다. 다문화 이해반과 한국어학당, 이중언어반 등을 개설하여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하는 필봉농악, 밸리댄스 교육 등 문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정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헤어미용사, 바리스타 등 다양한 맞춤형 전문 직업훈련 교육으로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 결혼이주여성 친정부모 초청 지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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