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은퇴 후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상담사나 강사, 작가로 나서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책을 출간한 후 퍼스널 브랜딩을 이뤄 사업을 확장하거나 유명해지는 사례들이 증가되면서, 전문 작가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책쓰기’에 대한 관심도가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출판시장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 책을 쓰는 사람은 신춘문예 수상자, 국문과 출신 등의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전유물이었다면 일반인들도 책쓰기 과정을 통해 자신의 일상과 경험담 등을 출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나아가 책의 전체 쪽수와 책 크기가 작아지는 추세로 책을 출간하는 일반인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책쓰기 교육과정은 많아졌으나, 쉽게 책을 출간하게 됨으로 작가로서의 삶까지 연결 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책을 쓰는 과정을 통해 본인 스스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발견한 가치를 독자들에게 나눌 수 있도록 하는 책쓰기 과정인 ‘혼이 담긴 책 한 권 쓰기과정’ 1기(이하 혼담책 1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혼담책’과정은 인쇄물로서의 ‘책 한 권’이 아닌, 보다 경쟁력 있는 자신만의 무기를 가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기획된 교육과정이다. 이에 단순한 책 쓰기 과정을 넘어 책을 쓰는 과정에서 변화될 스스로의 모습과 책이 나온 후 책임져야 할 의식수준을 다듬는 자기계발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2주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책 한권을 쓸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작가만의 독서법, 프리라이팅 기법, 사례찾기, 출간계획까지 전체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다.
수강대상은 강사로서 확실한 네임브랜딩이 필요한 기업강의 종사자, 창업 또는 사업 확장을 위한 타깃 마케팅이 필요한 사업가, 1인 기업으로서 저술 활동 등을 계획하는 프리랜서, 이직을 원하는 직장인, 자신의 생각과 신념이 담긴 스토리를 책으로 출간하고 싶은 청년부터 정년을 앞둔 직장인, 책 쓰기로 인생을 바꾸고 싶은 사람까지 다양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본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모두 공동 저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출판을 통한 책 출간까지를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 나아가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제공되며, 수료 후 본인의 책을 출간하고자 하는 수강생들에게는 출판기획 전문기업 ‘책인사’ 실전반 수강 시에 ‘제목, 목차 기획 과정’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혼담책을 통해 프리라이팅을 통한 구체적 콘셉트를 정하는 방법부터 출판사에 원고를 투고하는 단계까지 책쓰기 과정의 교육 및 코칭을 제공하는 교육이다”며 “혼을 담아 써내려 간 ‘내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을 통해 여러분의 인생에 놀라운 변화를 맞이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혼담책 오픈을 맞아 책쓰기 과정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혼담책 맛보기 특강’을 개최한다.
8월 17일, 31일 총 2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앙대학교 캠퍼스에서 ‘혼담책’ 대표 강사인 이혁백 작가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혁백 작가는 스테디셀러인 ‘하루 1시간, 책쓰기의 힘’ 저자로 책쓰기/출판 전문기업인 책인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혼담책 정규과정 및 특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 접속 후 능력개발, 퍼스널브랜딩 아카데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