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발표되면 피해기업 등에 대한 지원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금융위는 “정부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대비해 全정부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도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 등을 유관기관, 관련성이 높은 은행 등과 함께 긴밀하게 논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시장 안정과 실물경제 충격 완화 등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방향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는 것은 금융당국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지원방안은) 7월이후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금융부문 점검 TF’ 등을 통해 논의되어온 것”이라며 “금융위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경각심을 가지고 다각도로 점검·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