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의 ‘My급여클럽’ 가입자가 2달만에 11만명을 돌파했다. ‘My급여클럽’은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각종 수수료를 면제하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KB국민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My급여클럽’ 가입자 11만명 돌파!!
신한은행은 지난 6월 18일 출시한 ‘My급여클럽’의 가입자가 7월말 기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My급여클럽’은 급여뿐만 아니라 용돈, 생활비, 아르바이트비, 카드매출 등 소득이 있는 모든 고객에게 이체·ATM 수수료 등을 면제하고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직장인 고객에게만 제공되던 급여혜택을 ‘소득이 있는 누구나’로 넓힌 점이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했다.
“My급여클럽”을 통해 급여 통장을 등록한 고객은 수수료 면제 서비스 외에도 매월 소득이 입금될 때마다 ‘월급봉투’를 제공받아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응모권 ‘월급봉투’는 연단위로 매월 누적되어 첫 달 입금시 1개, 둘째 달에는 2개씩 누적하여 연간 최대 78개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업점 방문 없이 쉽게 각종 공과금 자동납부 계좌를 변경하면 연간 최대 4800포인트를 제공 받을 수 있다.
‘My급여클럽’은 신한은행 모바일 앱인 쏠(SOL)과 신한그룹의 신한플러스, 그리고 신한은행 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8월말까지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과 무선청소기를 제공하는 “Welcome to My급여클럽”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KB국민은행, ‘상생과 공존’을 통한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
KB국민은행은 1일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는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과 상생협력하며 이들의 혁신성장 지원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 외식업 자영업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 ▲ 혁신성장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 중소벤처기업의 채용지원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특별출연을 통해 45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한도를 공급하고, 실습 위주의 ‘KB 소호 멘토링스쿨’ 운영과 함께 ‘KB 소호 컨설팅센터’ 매칭을 통한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연간 12조원 규모의 신규 기술금융을 지원하고(5년간 60조원), 지식재산(IP) 담보대출 및 동산담보대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여기에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인베스트먼트는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2조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허인 은행장은 “금융기관 본연의 금융지원 업무와 더불어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선도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