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한·기업은행과 ‘혁신아이콘 기업’ 금융지원 나서

신보, 신한·기업은행과 ‘혁신아이콘 기업’ 금융지원 나서

기사승인 2019-08-02 09:45:57

신용보증기금은 2일 신한은행, 중소기업은행과 ‘혁신아이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신보와 은행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혁신아이콘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사업활동을 지원해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혁신아이콘에 대해 전액 보증비율(100%)과 고정보증료율(0.5%)을 적용하고, 신한은행과 기업은행은 0.7%p의 금리를 인하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신보는 지난 5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혁신스타트업을 선별해 맞춤형 융·복합 지원을 제공하는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7월초 비투링크,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 밀리의서재, 에스오에스랩, 토모큐브, 마켓디자이너스 등 6개 기업을 제1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했다. 신보는 2023년까지 매년 10개 기업을 선정해 총 50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혁신아이콘의 고속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신보는 혁신스타트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하고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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