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영화시장이 활성화사업을 통해 노후 시설정비를 완료, 5개 신규 창업점포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선도사업으로 이뤄진 영화시장 활성화사업은 보도, 하수도, 아케이트, 간판 등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시장 내 창업, 콘텐츠개발 등을 지원해 시장을 포함한 원도심 일대 활성화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현장과 실무 중심의 창업교육을 지원하고, 심사를 거쳐 창업자를 우선 선발해 5개 신규점포가 개장했다.
또한 기획·설계·투자·시공·운영 통합형 도시재생모델인 ‘액티브로컬’을 통해 시장 내 기초조사, 점포 현황, 상권, 사업성 분석 등을 통해 사업완료 후에도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청년 창업자들이 시장에 새롭게 문을 연 정종바, 타바스바, 디저트카페, 공방, 수제버거점 개장으로 영화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주병선 군산시 도시재생과장은 “다양한 신규점포가 개장하고 영화시장 환경도 크게 개선된 만큼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시장에 많이 머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지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