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운영한 블루베리 분양농장이 올해도 풍작을 거두면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블루베리 분양농장 180호를 운영, 매주 600명이 순창을 찾아 블루베리 수확체험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블루베리 분양농장은 막바지 블루베리 수확을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방문객로 북적였다.
올해 블루베리 수확량은 1분양농장은 50kg, 2분양농장 40kg, 3분양농장 30kg 등 각 농장별로 30kg 이상을 수확하면서 풍작을 거뒀다.
블루베리 1분양농장 농장주 박모씨는 “블루베리 분양농장에서 블루베리를 직접 수확해 이웃과 친지와 정을 나누며, 순창의 주요 관광지와 맛집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 분양농장을 매년 연초에 분양하는데, 올해는 신청개시 10분 만에 분양농장 홈페이지 서버가 접속이 어려울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고 전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