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효천지구 도시개발지구 주변도로가 속속 개통되고 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효천 우미1차아파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된 가운데 내부도로와 동측대로를 임시 개통한다.
우선 교통량이 많은 우미1·2차 아파트간 내부도로와 세내교부터 우림교를 연결하는 동측대로를 5일과 오는 12일 각각 순차적으로 개통,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효천지구 아파트단지 내부 잔여 노선은 사업시행자인 LH의 교통시설 및 안전시설 등의 보완작업이 완료되는 오는 8월말 전면개통 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와 함께 세내교~중인삼거리~중인나들목(국도21호선)까지 연장 3.4㎞의 왕복 2차로를 주변 아파트단지 조성 등 도시개발로 인한 교통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오는 2021년까지 왕복 4차로(폭 20~25m)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주 효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효자동2가과 삼천3동 일원의 67만3,000㎡의 면적에 총 4,60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효천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2012년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