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악취 꼼짝마!"

부안군, "악취 꼼짝마!"

기사승인 2019-08-05 12:45:17

전북 부안군은 이달 20일까지 부안군내 악취를 발생하는 축산시설과 새만금 수질환경 개선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북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가축분뇨 저장시설 불법 설치, 배출시설의 관리기준 준수여부 및 가축분뇨의 유출 행위와 악취발생 축산시설을 집중 단속한다. 

의심이 가는 현장에 대해서는 악취원인을 포집해 검사의뢰 하는 등 강력한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앞서 부안군은 지난 7월 25일과 8월 1일의 양일간에 걸쳐 부안군내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및 40여 축산(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저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부안군은 바람방향, 기압 및 습도 등에 따라 악취가 발생하고 있어 악취방제단을 활용한 탈취제 살포 등 상황에 맞는 악취저감 노력을 지도하고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최형인 부안군 환경과장은 “가축분뇨 악취저감을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악취모니터링 및 방제단을 2개팀(2명 1개팀)으로 구성해 밤낮의 구분없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며 "악취없는 부안군을 위해 사업자 및 축산농가의 자발적 참여와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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