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가을 재배용 무병 미니씨감자 분양 완료

김제시, 가을 재배용 무병 미니씨감자 분양 완료

기사승인 2019-08-05 13:07:09

전북 김제시는 가을 재배용 미니씨감자 희망 농가가 916개로 크게 늘었다고 5일 밝혔다.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첨단농업 종자사업소에서 식물조직배양과 양액재배로 생산한 가을재배용 무병 미니씨감자를 분양했다. 

희망농가는 지난  2018년 가을 688개 대비 228개 농가가 증가했다. 

품종은 추백, 수미, 추동, 대지, 새봉 5품종으로 분양수량은 86만2,976개(5,552kg)이다.

이번에 분양된 미니씨감자는 평균 무게 3~30g의 기본종이며 보급종보다 작은 크기다. 이에 심는 깊이는 10cm 이내로 절편을 내지 말고 통으로 얕게 심고, 밀식재배 75×20cm나 75×15cm(휴간×주간)로 정식해야 한다. 

또한 감자 심는 시기가 7월 하순에서 8월 하순의 고온다습한 환경이기 때문에 충분한 출현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배방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제시는 외지에서 씨감자 종서를 구입할 경우 높은 바이러스 감염 위험 등에 노출되는 데 반해 이번 분양된 씨감자는 타 지역에 비해 좋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 지역 농가 수익창출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했다. 

김제=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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