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미중 무역 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면서 내년도 한국의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가 기존보다 0.24%포인트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치는 미국이 3000억 달러어치의 중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고, 중국이 보복에 나서는 상황을 가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피치는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각각 2%, 2.6%로 제시했다.
피치는 무역분쟁의 확전이 이어진다면 내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74%에서 2.62%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