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5.0% 황교안 19.6%…격차 오차범위 밖으로 [리얼미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25.0% 황교안 19.6%…격차 오차범위 밖으로 [리얼미터]

기사승인 2019-08-06 09:30:00


이낙연 국무총리 지지율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닷새간 전국 19세이상 성인남녀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 ±2.0%p),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 지지율이 전달 대비 3.8%p 오른 25.0%로 집계됐다. 황교안 대표는 0.4%p 내린 19.6%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대표의 지지율 격차는 5.4%p로 벌어졌다. 조사 이래 처음으로 이 총리가 황 대표를 오차범위(±2.0%p) 밖에서 앞선 결과다.

이낙연 총리는 특히 호남·수도권, 50대이하 전 연령층, 진보층·중도층, 문재인 대통령·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황교안 대표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보수층, 문재인 대통령 반대층, 한국당 지지층에서 선두를 달렸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7.8%), 박원순 서울시장(4.9%), 심상정 정의당 대표(4.6%),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4.5%)·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4.5%), 김경수 경남지사(3.8%),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2.7%),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2.6%),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2.5%)·오세훈 전 서울시장(2.5%)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없음’은 10.8%, ‘모름 또는 무응답’은 4.2%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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