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본부장 임정수)는 6일 전북 부안에 위치한 마을기업에서 양파 6톤을 구입, 도내 임대단지 입주민에게 양파를 나누는 ‘사랑의 양파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근 양파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지역 양파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본부는 이날 도내 최대 양파산지 부안군에 위치한 마을기업에서 양파 6톤을 구입해 전주평화1, 4단지 임대주택 입주민 1200세대에 5kg씩 전달했다.
양파나눔 행사는 LH 전북지역본부가 지난해 내부평가 우수부서에 선정되돼 받은 포상금 300만원을 재원으로 진행, LH 전북본부 직원들이 직접 양파 나눔에 힘을 보탰다.
권창호 LH 전북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