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오는 8월 9일 오후 2시 10분부터 2시 30분까지 20분간 삼천포대교 일원에서 사천시 랜드마크 항공사진을 촬영한다.
이날 기상이 고르지 못할 경우 8월 12일 오전 11시부터 11시 20분까지 항공사진을 촬영한다.
사천시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사천에어쇼' 행사 및 2018년 4월 개통해 운영 중인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도시 사천시'를 홍보하기 위해 공군본부에 블랙이글스의 사천시 랜드마크 항공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블랙이글스 항공사진 촬영은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운행되고 있는 삼천포대교를 배경으로 블랙이글스 T-50B 8대가 편대 비행을 하면 예비기 1대가 항공사진 촬영을 하며, 지난 2017년에도 삼천포대교와 사천시청을 배경으로 항공사진 촬영을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블랙이글스의 항공사진 촬영을 위한 저공비행에 따라 사천시민과 축산 농가 및 인근 남해군 창선면, 고성군 하이면 주민, 사천바다케이블카 탑승객에게 소음에 각별한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사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