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민간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 화장실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남녀 공용화장실이 범죄에 취약하다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의해 추진된다.
사업 추진방식은 사업 신청자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심의절차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화장실 남녀분리 설치비용의 50%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올해 28개소 2억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치비용은 남녀공용화장실을 남녀분리 화장실로 공사를 완료하고 사업비 집행내역 등 공사 관련 구비서류를 갖춰 시군에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허태영 도 물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는 화장실 문화가 확산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화장실을 이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