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하는 ‘여균동 영화감독과 함께하는 영화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막바지 영화촬영에 구슬땀읗 흘리고 있다.
7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종 11명의 학생을 선발, 지난달 29일에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영화캠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미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여균동 감독과 첫 촬영을 시작, 조명(음향)과 녹음 전문 스텝들에게 영화제작에 대한 각 분야 기초 지식을 배우면서 시나리오부터 콘티를 직접 구성했다.
또, 지난 5일부터는 촬영과 배역에 직접 참여하면서 영화제작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고 있다.
무더운 폭염에도 여균동 감독과 스텝, 참가 학생들은 오는 10일 시연상영회와 17일 정규상영회에 발표를 앞두고 영화제작에 구슬땀을 땀을 쏟아 붓고 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