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서현이 이벤트 수익 1000여만 원을 전액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8일 "서현이 국내 위기 가정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고 팬들과 함께 1000여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현은 6월28일 생일을 맞아 가진 ‘커피왔서현’ 이벤트에서 바리스타로 변신, 1009만9100원의 수익금을 마련했다. 기부처는 팬들에게 설문 조사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현은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평소 고민을 많이 했다. 이렇게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함께 해준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