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토속 어류 복원위해 대농갱이 종자 방류

정읍시, 토속 어류 복원위해 대농갱이 종자 방류

기사승인 2019-08-08 13:26:46

전북 정읍시는 사라져가는 지역 토속 어류 복원을 위해 대농갱이 종자 1만마리를 정읍천에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 

방류한 대농갱이는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직접 부화·생산된 것으로 건강하고 활발한 약 5cm가량의 우량 종자다.

다 자라는데 3년여가 소요되며 30~50cm까지 성장하게 된다. 

대농갱이는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국물이 개운해 최고의 매운탕감으로 손꼽힌다.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고급어종으로 수산자원으로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생태환경 변화와 외래어종 확산에 따른 자원감소로 인해 개체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며 “생태환경을 복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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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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