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9일 실시…다양한 혜택 ‘눈길’

이통3사, 갤럭시노트10 사전예약 9일 실시…다양한 혜택 ‘눈길’

기사승인 2019-08-08 14:03:32

국내 이동통신 3사가 9일부터 갤럭시노트10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5G 가입자를 대거 유치할 수 있는 기회로 3사별 가입자를 유인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프로모션‧혜택이 주목된다. 

‘갤럭시노트10’은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S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얇고 가벼운 디자인, 초고속 5세대 이동통신(5G), 12GB RAM 등 고성능 PC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의 출고가는 ▲6.3인치 갤럭시노트10(256GB) 124만8500원 ▲6.8인치 갤럭시노트10 플러스 256GB모델 139만7000원, 512GB모델 149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사는 9일부터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 기간 내 노트10을 구매한 가입자는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전 개통이 이뤄진다. 일반 구매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식 출시 및 개통일은 23일이다.


◆ SKT, 노트 10+ 아우라 블루 단독 출시…2년간 최대 150만원 할인=SK텔레콤은 여름에 어울리는 블루 색상의 ‘노트10+ 아우라 블루’를 단독으로 출시한다. 

‘삼성 T2V2 카드’와 ‘롯데 Tello 카드’ 사용 시 24개월간 통신비 할인, ‘T모아쿠폰’으로 최대 75만 원을 단말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용하던 단말을 반납하면 제조사와 동일한 보상가액을 즉시 할부원금에서 할인 받는 ‘T안심보상’과 ‘추가혜택’도 누릴 수 있다.

‘5GX클럽_노트10’ 이용 고객은 구매 12개월 뒤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 후 다음 갤럭시 시리즈를 구매 할 때 출고가의 최대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11번가, 이마트 등 제휴처 이용 시 매월 통신비가 할인되는 ‘척척할인’을 가입하면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24개월간 최대 36만8000원의 통신비도 절약할 수 있다.

노트10시리즈 중 가장 비싼 노트10+ 512GB의 경우 ‘5GX 클럽_노트10’ 으로 75만원 할인 받고, 제휴카드 ‘더블할인’을 통해 74만원, ‘T모아쿠폰’으로 1만원 할인만 받아도 고객은 무료 수준으로 노트10을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8월 중으로 예상되는 5G 가입자 100만 돌파에 맞춰 이벤트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GX 신규, 기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80만, 85만, 90만, 95만, 100만 번 째 가입 고객들에게 제주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2인), 포도호텔 3박 숙박권 등이 포함된 ‘제주도 럭셔리 여행 패키지’를 제공한다.


◆ KT, 전용 색상 ‘아우라 레드’ 출시…슈퍼체인지‧슈퍼렌탈 등으로 단말기 부담 완화=KT는 전용 색상인 갤럭시 노트10 ‘아우라 레드’ 출시를 기념해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인 헤라(HERA)와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2019명에게 헤라 센슈얼 아쿠아 립스틱 317호 델리케이트 리치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갤럭시 노트10을 사전 예약하고 8월 26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갤럭시 핏 ▲삼성 무선충전기 듀오+클리어뷰 커버 ▲글랩 게임패드 + LED커버 등 사은품 3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는 갤럭시 버즈를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비용(50%, 1회 한정)이 지원된다. 

KT는 5G 요금 부담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5G 프리미엄 가족결합’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결합 가구 내 5G 슈퍼플랜 요금제가 2회선 이상 포함될 경우 1번째 회선에도 25% 결합할인을 적용, 선택약정 25% 할인에 더해 할인이 가능하다.

KT는 ‘슈퍼체인지’는 갤럭시 노트10 5G를 24개월 사용하고 최신 갤럭시 시리즈로 기기변경 시, 사용하던 갤럭시 노트10 5G 단말을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받을 수 있다. 이용료는 월 6000원으로 5G 요금제 중 슈퍼플랜 베이직(월 8만원 요금제) 이상 사용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로 100% 할인받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10 5G를 렌탈로 이용하다가 계약 기간 만료 후 반납하는 ‘슈퍼렌탈’도 선보인다. 슈퍼렌탈 이용 고객은 단말 할부금(24개월 할부 기준)과 유사한 수준의 렌탈료를 내면서 갤럭시 노트10 5G를 이용하다가, 1년 후에는 언제든지 사용하던 노트10 단말기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과 위약금 걱정 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클라우드게임 등 콘텐츠 혜택 다양화=LG유플러스는 갤럭시노트10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도록 무게중심을 뒀다. 

올해 말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튜브 프리미엄’ 6개월 이용권을 제공하고, 9월 말까지 10만5000원 이상의 5G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VR 헤드셋(HMD)을 무상 제공한다. 또한 9만5000원 이상의 5G 요금제로 가입하는 고객은 100여종의 게임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 나우’를 10월말까지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사전예약 후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노트10의 S펜을 1개 더 증정하고, 100명에게는 영화예매권, 스타벅스 교환권 등 10가지 혜택이 들어있는 경품박스를 증정한다. 경품박스에는 ▲휴대폰 광각렌즈 ▲갤럭시버즈 ▲짐벌 ▲하만스피커 ▲삼성 스마트빔 중 1종이 랜덤으로 포함되어 있다.

사전예약만 신청하더라도 1~5만원 상당의 ▲‘피크닉 카메라’ 무료 다운로드 ▲‘쿵야 캐치마인드’ 게임쿠폰 ▲‘일곱개의 대죄’ 게임쿠폰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게임쿠폰 중 1종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명에게 갤럭시 노트10, 10명에게 갤럭시버즈를 각각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10 구매고객은 ‘U+Family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이 카드를 통해 자동이체로 통신요금을 납부하면 최종 납부금액에서 최대 월 2만5000원씩 2년간 60만원을 청구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U+Shop을 통해 사전예약 신청 후 구매하면 ▲샤오미 미밴드3 ▲프리디 플렉스 무선충전 스탠드 ▲게릴라 액션캠 PRO 3000 ▲팬톤 블루투스 이어폰 등 4종 중 택 1종을 증정한다.

이안나 기자 l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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