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북 또는 당행 영업점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9월 30일까지 ‘추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신규 1000억원, 만기연장 1000억원으로 총 20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 이하 운전자금 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 범위 내에서 취급되는 신규 운전자금 및 기일이 도래한 중소기업대출 만기연장이다.
대출 금리는 1.0%~1.5%를 감면한 우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최소화 했다.
추석 특별운전자금 지원은 지속적인 경기부진에 따른 유동성 부족, 매출 증가에 따른 부족자금 결제,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일시적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을 지원,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