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피스로드 2019 경남 통일대장정' 개최

[경남브리핑] '피스로드 2019 경남 통일대장정' 개최

기사승인 2019-08-08 18:24:30

광복 74주년을 맞이해 한반도 통일실현과 세계평화 증진을 위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One Korea 피스로드 2019 경상남도 통일대장정'이 8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정식에는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완수 국회의원, 여영국 국회의원, 안홍준, 강기윤 전 국회의원, 최광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 송광석 피스로드 2019 한국 실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세계연합 종주단 환영식, 환영사, 축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이후 2부 행사로 진행된 '자전거 라이딩'에서는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회원 등 도내 자전거 동호인 300여 명이 도청광장을 출발해 시청로터리, 공단관리청, 명곡로터리 등을 경유하여 만남의 광장까지 10km를 종주했다.

한편 2013년 '한일 3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시작된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관으로 전 세계 130개국, 50만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평화축제다.

지난 8월 6일 제주와 충남에서 시작된 이번 국토대종주는 오는 15일 임진각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경남에서는 지난 6월 21일 거제에서 출발해 오는 8월 11일 남해와 하동에서 마무리되는 동안 도내 18개 시군에서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FIRA 로보월드컵 엔 써밋' 창원서 개최

17개국 세계인들이 참여하는 국제 로봇대회인 'FIRA 로보월드컵 엔 써밋'이 오는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12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가운데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FIRA 로보월드컵 엔 써밋은 1995년 대전 KAIST의 로봇 축구대회에서 시작한 이래로 점차 대회 규모가 확장돼 현재는 ▲로봇스포츠 ▲로봇챌린지 ▲드론미션수행 ▲청소년대회 등 4개 리그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는 써밋을 신설해 참가자들 간의 로봇 연구 결과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규 개설했다.

특히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축구, 양궁, 역도,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로봇스포츠 리그와 시뮬레이션 로봇, 드론 등 37종목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통해 로봇 기술의 현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8일부터 10일까지 진해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프론티어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은 로봇 교육과 해양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회 마지막 날에는 경남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 방문 일정도 추가해 로봇산업 도시로서의 경남 창원을 17개국 선수단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주최기관인 경상남도와 창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의 로봇메카로써 경남 창원의 과학 기술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로봇문화 확산 및 창의적 우수로봇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연구원, 서울연구원과 학술·연구 교류협력

경남연구원(원장 홍재우)은 7일 경남연구원 4층 남명실에서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과 학술·연구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관심분야에 대한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주요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공동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남연구원 홍재우 원장과 서울연구원 서왕진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체결식 이후에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정책세미나도 열렸다.

이날 정책세미나에서는 서울연구원 안현찬 박사의 '서울시 마을공동체 정책평가와 과제' 발표와 경남연구원 김기형 팀장의 '경남의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토론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홍재우 경남연구원 원장은 "사회적기업, 청년정책 등 서울연구원에서 선도적으로 시도하는 연구 사업이 많다"며 "앞으로 공동세미나, 연구 등 많은 교류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왕진 서울연구원 원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정보교류 및 정책공유 등 상호간의 시너지가 있길 바란다"며 "국가적 관점도 함께 공유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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