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울원전은 지난 8일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 수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5월, 7월에 이어 세번째다.
이날 전국에서 기계, 전기, 계측, 기타 분야 15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한울원전은 내실을 기하기 위해 사전 조사한 참가 업체 상담 희망 분야에 따라 기술부서 직원과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협력업체 헬프 데스크를 운영, 참여업체 건의사항을 듣고 애로사항을 해결해줬다.
또 한마음장애인복지회 전력사업단, 울진군장애인 보호작업장 등 사회적기업, 중증장애인기업이 참가해 공공기관의 윤리적 소비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호 본부장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한울원전은 2006년부터 매년 중소기업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150억원 가량의 제품을 구매하는 등 중소기업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