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경기도 노동자복합쉼터 공모 선정

광주시, 경기도 노동자복합쉼터 공모 선정

기사승인 2019-08-09 14:21:10


경기도 광주시는 ‘경기 노동자쉼터’ 시·군 선정심의위원회에서 공모사업자로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발표했다.

‘노동자쉼터’는 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을 보장하고 취업 취약계층의 노동자들에게 건강·주거·복지·문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자의 권익신장과 권리보호 증진을 위한 시설이다.

특히 혹서기와 혹한기에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버스정류장 및 편의점, 은행인출기 등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는 노동자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내년 1월 개소를 준비하는 노동자쉼터는 다양한 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용이한 광주시 경안동에 건립될 예정이며 휴게공간에는 안마의자와 발마시지기, 휴대전화기 충전기 등을 비치해 고정된 사업장이 없는 노동자들의 휴식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상담이나 교육·문화·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모든 노동자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쉼터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열악한 근무여건의 노동자들에게 휴식권 보장과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