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양파, 대만 등 해외수출 현지인 ‘호평’

남원 양파, 대만 등 해외수출 현지인 ‘호평’

기사승인 2019-08-09 16:31:27

전북 남원시 주요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은 ‘남원 양파’가 대만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해외 수출도 늘고 있다.

9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1865톤과 춘향골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288톤 등 총 2153톤(10만7650망/20kg)을 공동선별, 대만을 비롯한 베트남, 미국 등으로 수출했다.

이번에 수출한 양파 물량은 7억5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수출한 양파 물량 중 1920톤을 대만으로 수출, 중화권 최대 대형유통매장인 RT마트(따룬파)에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받아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만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에 프리맥스 수입바이어로부터 공급요청을 받아 내년엔 총 2500톤을 수출하기로 하고, 실무적인 내용은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시는 2014년 수출양파공선출하회를 중심으로 수출을 시작, 올해 준공한 남원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최신 양파선별기를 통해 공동선별로 대만, 미국, 베트남에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시는 양파를 비롯한 파프리카, 배, 포도, 멜론, 딸기 등 농산물 수출 확대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