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NONO-JAPAN’ 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전북 장수군 공무원노조가 여름휴가철 일본여행을 취소한 조합원들의 피해를 보상해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전국공무원노조 장수군지부에 따르면 일본여행 취소로 인해 환불수수료를 납부한 조합원에게 50%의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장수군지부는 조합 간부를 중심으로 매일 아침 일제 불매운동 1인 피켓시위를 통해 일본정부의 경제도발에 대한 항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화수 지부장은 “항일과 애국정신의 표상인 주논개의 탄신지 장수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으로서 일본제품 불매와 일본여행 금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소속 조합원들의 금전적인 손실을 최소화하고 NONO-JAPAN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