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하반기에도 통학택시를 운영한다.
9일 진안군에 따르면 하반기 통학택시 이용 대상자는 12개 중고교 총 197명(중학생 107, 고등학생 90), 수송에는 택시 32대, 25인승 버스가 참여한다.
군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통학택시 지원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단축, 버스 막차시간 문제로 포기했던 야간자율학습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학부모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학택시가 통학 여건이 열악한 지역 학생들의 발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통학택시를 지속적으로 운행하고 다양한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