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농기계사업단은 영농철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농작업 대행 전담인력을 충원, 이달부터 옥수수 수확 작업 대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농기계사업단의 작업 대행은 수확요청이 접수되면, 사전 현지답사를 거쳐 수확시기를 판단해 수확작업에 들어간다.
작업 대행 신청은 10월 말까지 관할 농기계사업소에 신청하며 된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기에 영농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기계 작업 대행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농가 일손도 돕고 축산농가는 수확한 옥수수를 조사료로 활용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장수·산서·번암·장계·천천·계북 분소 등 6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농기계 임대와 함께 농작업 대행 등 농가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수=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