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 14일 개장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 14일 개장

기사승인 2019-08-13 15:32:35

전북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이 14일 진안홍삼한방센터 주차장에서 본격 개장한다.

이번 고추시장은 오는 10월 29일까지 4일과 9일(4·9·14·19·24·29일) 진안 장날에 아침 7시부터 운영된다.

일교차가 큰 진안고원에서 재배한 진안 고추는 빛깔과 향기가 좋고,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진안 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매년 고추시장에는 전국의 고추 도매상들이 몰려들어 작년엔 총 6만8724㎏의 고추가 고추시장을 통해 거래됐다.

진안군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진안 명품 농산물 중 하나인 고추가 고추시장을 통해 좋은 가격으로 거래되길 바란다”면서 “타지역 고추가 진안산으로 둔갑하지 않도록 포장재 실명제 등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추 작황은 풍작을 거둬 고추시장에도 전년보다 많은 고추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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