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수시모집일정은 9월 6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주목할 점은 대학 입학 가능 인원이 대학 모집 정원 아래로 내려가는 역전 현상이 발생됨에 따라 각 대학·전문대에서는 신입생 등록률을 위한 많은 활동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 입시 전문가는 “학생 수의 감소로 인하여 대학·전문대 운영에서 많은 제약이 생길 수 있는 가운데, 더욱 적극적으로 신입생 모집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다”라며 “이러한 활동은 지방 4년제 대학 및 전문대 그리고 비인기학과가 주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로 수험생들의 수시모집 지원 활동 중 수시를 상향 지원해서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정시로 4·5·6등급 중하위권 대학으로 갈 수 있다는 심리가 더욱 크게 작용 될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대학 및 전문대는 입시 대상을 고3 수험생에서 재수생·N수생·검정고시생 등으로 확대하여 운영하는 가운데 고등학교 졸업자들의 입시 수요와 관련 4년제 대학·전문대뿐만 아니라 대학 부설 교육기관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그 중 광운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인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은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부설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재수생·N수생·검정고시생 등의 고등학교졸업자들에 대한 진로 상담 및 면접 문의가 많아졌다”라며 “학생들이 빠르게 학사 취득을 하여 학사편입·대학원 진로에 대한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게임프로그래밍학, 멀티미디어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